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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드에 바치는 러브 스토리

    Sam Bennett & The Product Team

    "“혁신이란 다양한 질문에서 탄생합니다.”"

    Rob Cook, Design Director

    충분히 예측 가능한 상황에서는 절대 획기적인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예기치 않은 문제와 알 수 없는 발견, 성공이 보장되지 않아도 수없이 많은 시간을 들여 아이디어를 구현하고자 하는 노력 모두를 이 과정의 일부로 생각해야 합니다. 하지만 항상 같은 질문만을 던진다면, 색다른 답 또한 얻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철학이 20년 전 바디지오메트리의 탄생을 이끌었습니다. 문제를 식별하고, 디자인을 통해 해결하며,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퍼포먼스를 향상하고, 부상의 위험을 줄이고, 더욱 편안한 탑승감을 선사하는 등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위한 임무에 매진한 결과, 디자인팀은 S-Works 아레스를 탄생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레스의 클로저 시스템은 발에 잘 맞게 설계되어 온종일 이어지는 라이딩에도 부담 없도록 폭발적인 페달링에도 편안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프로 투어 스프린트에 걸맞은 파워를 자전거에 전달합니다.

    가장 중요한

    바디지오메트리

    바디지오메트리는 안장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바디지오메트리 철학은 모든 라이더의 신체에 닿는 모든 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우리는 신발에 그 초점을 맞춰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후 팀에서는 발이 저리는 문제부터 페달링의 안전성, 발의 불균형 등 라이더에게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살펴보았고, 디자인을 통해 이를 해결할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내부 디자인팀은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세 가지 기능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내반슬 웨지부터 시작합니다. 밖으로 1.5mm 가량 기울어진 아웃솔은 전족부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동시에 발목과 무릎, 둔부가 정렬 상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적화합니다. 아웃솔에는 특허를 획득한 스페셜라이즈드만의 수직 아치가 들어가 있어 발의 불균형을 방지합니다. 아치 높이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3가지 종류의 인솔이 제공됩니다. 스페셜라이즈드에서는 풋베드를 맞출 수도 있으므로 라이더는 한층 더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발이 뜨거워지거나 무감각해지는 부분은 중족골 버튼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덕분에 발의 섬세한 신경과 동맥을 전족부의 뼈와 분리하여 보호합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나자 남은 부분인 클로저 시스템과 지지 방식을 혁신해야 했습니다.

    기나긴 여정

    가장 빠른 바디지오메트리 신발을 만들어내기 위한 여정은 2011년에 시작되었고 이후 10년 간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면서 마크 캐번디시, 마르셀 키텔은 물론 최근에는 샘 베넷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디자인을 테스트해 왔습니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발과 페달을 가장 자연스럽게 연결할 참신한 방법을 찾고자 모든 단계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신발 디자인 디렉터인 롭 쿡은 “라이더의 요구를 충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개선이 필요한 기존의 신발을 혁신하려 했습니다.”라며 “그러려면 뭔가 명확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 제작해야 한다는 걸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방향이 정해지고 나자, 해당 유형의 라이더에게 핵심적으로 필요한 요소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결국 새로운 인식과 신선한 접근 방식으로 우리를 안내한 것은 디테일에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샘 베넷이었습니다. 샘 베넷은 “신발은 제게 가장 중요한 장비입니다. 전 변화에 무척 민감하기 때문에 밑창을 발에 맞게 조정하는 데에만 몇 시간을 소요합니다. 단 몇 mm라도 그 차이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팀은 샘 베넷에게 계속해서 프로토타입을 제공했고, 이후 이어진 샘의 의견과 실험실에서의 연구 덕분에 점점 더 좋은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샘 베넷과의 협력

    무척 꼼꼼하게 데이터를 체크하는 베넷은 완벽한 개발 파트너가 되어주었습니다. 쿡은 “샘은 놀랄 만큼 상세하게 피드백을 제공해주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샘과의 첫 미팅에서 전 30분 정도만 이야기를 나누게 될 거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미팅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우리는 스프린트와 신발에 대해, 그리고 이에 대한 샘의 생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샘이 알려준 정보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팀이 신발을 제작하는 데 있어 기존의 생각을 버리고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안정적 핏과 레이스 내내 지속되는 편안함 사이의 균형에 대한 베넷의 의견 덕분이었습니다. 쿡은 “우리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클로저 시스템 같은 것은 생각하지 않고, 라이더가 발에서 어떤 느낌을 받길 원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연구 덕분에 완전히 새로운 갑피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Dyneema®로 강화된 삭 라이너로 텅을 제거하고, 클로저 시스템의 위치를 바꾼 것이 획기적이었습니다.

    클로저 시스템 문제에 집중하다

    쿡은 “신발을 신었을 때 발의 움직임에 대한 샘의 이야기 덕분에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새로운 신발을 만들어내는 데 정말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보아® 클로저를 신발의 하단부에 배치함으로써 발 상단의 힘줄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인 결과 샘 베넷이 오랫동안 겪어 오던 문제점을 제거하고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안정성과 힘의 전달, 편안함을 모두 고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샘 베넷은 이를 완벽한 승리의 조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 발이 무척 예민하기 때문에, 발에 압박이 느껴지는 지점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베넷은 말합니다. “페달에 발을 고정한 상태로 나에게 필요한 모든 힘을 편안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 즉 강성과 편안함을 모두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특별합니다. 이 두 가지를 달성하면 다음 단계로 올라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빠른 스피드를 표현하는 디자인

    아레스의 모든 부분이 제자리를 찾는 순간, 신발의 디자인 또한 그 퍼포먼스만큼이나 눈에 띄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라이더가 신발이 자신의 발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하자는 아이디어에 완전히 집중했습니다.”라고 이 신발 프로젝트의 개발자인 애슐리 설트는 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아이디어는 형태로 확장되었습니다. 신발의 형태를 보기만 해도 생동감과 강력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신발의 디자인은 보기에 얼마나 좋은지에만 그치면 안 됩니다. 첫눈에 봤을 때 강력한 느낌을 자아내지 않는다면, 라이더에게 믿음을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쉽게도 외관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신어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설트는 “레이싱의 심리적 측면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라이더가 자신의 장비를 믿을수록, 더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신발에 대한 샘 베넷의 평가는 이러한 부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킵니다. “전 봤을 때 어떤 식으로 작용할지 파악할 수 있는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이 신발은 바로 그런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더 빠른 스피드를 위한 디자인

    신발의 디자인이 라이더의 마음가짐에 큰 영향을 미칠 수는 있겠지만, 바디지오메트리라는 이름을 얻기 위해서는 과학적으로도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스페셜라이즈드의 휴먼 퍼포먼스 담당자인 토드 카버는 바로 이 부분을 맡고 있습니다. 이미 발, 무릎, 둔부를 어떻게 정렬해야 힘의 전달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지는 파악한 상태였지만, 거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가길 원했습니다. 토드와 팀은 철저한 테스트 프로그램을 꾸려서 최대 힘에서 여러 가지 클로저 시스템 디자인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런 다음은 압력 매핑을 사용해 S-Works 아레스의 혁신적인 클로저 시스템 레이아웃에서 발견한 1%의 개선점을 보다 완벽하게 이해했습니다. “이 클로저 시스템은 발의 상부와 중간부를 잡아주는 데 뛰어납니다. 프로 라이더들의 피드백대로 전족부를 잡아주고 전체 발을 안정적으로 고정해줍니다. 최종 1%의 발전이 이루어지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죠.”라고 토드는 이야기합니다

    펠로톤을 넘어서

    신발팀은 한계를 뛰어넘어 베넷과 알라필립 같은 스프린터 및 파워풀한 속도를 내는 라이더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데 100% 집중했습니다. “전 운동선수와 함께 일하는 게 좋습니다.”라고 설트는 말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선수에게 초점을 맞춘 솔루션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베넷 역시 이 신발이 프로 투어의 파워풀한 라이더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더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베넷은 “처음에는 아레스가 모든 라이더에게 안성맞춤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개발 과정에서 이 신발은 자연스럽게 모두가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는 게 분명해졌습니다.”라고 덧붙입니다. 그랜드 투어에서 제일 먼저 결승선을 넘기 위해서는 스킬, 스피드, 힘의 특별한 조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S-Works 아레스와 바디지오메트리 디자인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누구에게나 안성맞춤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S-Works Ares 개발팀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