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ERGE

INNOVATE OR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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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VATE OR DIE

"마치 온갖 도구를 들고 있는 모래밭 속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꿈꾸는 것은 무엇이든 만들 수 있고, 가능성만 확인하면 더 불가능한 것도 꿈꿀 수 있습니다."
Stewart Thompson – ROAD and GRAVEL Product Leader

스튜어트가 말한 '모래밭'은 모건 힐에 위치한 스페셜라이즈드의 연구개발 시설입니다. 이곳은 열정이 있는 개발 팀과 엔지니어를 위한 놀이터입니다. 최신 CNC 설비, 3D 프린팅, CT 스캔, 풀서비스 복합 워크숍, 서스펜션 연구실 등이 갖추어져 있어 링키지부터 최신 카본 프레임까지 무엇이든 만들 수 있습니다. 혁신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말이 진정성 있게 다가오는 곳입니다. 신형 다이버지만큼 이를 잘 보여주는 프로젝트도 없습니다. "그래블 바이크는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를 줍니다. 타막 지오메트리는 이미 훌륭하기에 크게 무언가를 바꿀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블에서는 더 공격적으로 라이드하기 때문에 발전의 여지가 있습니다." 스튜어트의 설명입니다. 산악 자전거 경험이 풍부한 로드 팀원들에게는 그래블 지오메트리의 한계를 넓히고 싶다는 야심이 있었습니다. 로드 팀원들은 에픽의 지오메트리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았고, 그 발전이 라이드를 얼마나 개선했는지, 거친 트레일에서 컨피던스와 속도, 컨트롤을 얼마나 끌어올렸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블 라이더에게도 똑같은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습니다.

스튜어트 톰슨, 존 코르도바, 크리스 달루이지오, 스테파니 케플란, 에릭 슈다 등으로 구성된 팀은 더 멀리 가면서 보다 느슨한 헤드 튜브를 갖춰 빠르게 거친 지형 위를 달려도 안정적인 바이크를 상상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민첩하면서도 핸들바가 정교한 트레일 값도 갖춰야 했죠. 이 지오메트리를 얼마나 밀어붙였을까요? 얼마나 멀어야 너무 멀다 할 수 있을까요? 팀은 라이드할 수 있는 지오메트리 테스트 바이크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로드 제품 팀은 인내심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테스트 지오메트리로 CAD 파일을 생성하고, 스페셜라이즈드의 공장 중 한 곳에서 합금 프레임을 용접하고, 캘리포니아로 보내서 시험 라이딩을 실시하는 일반적인 절차에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보통 한 달 정도 걸리는 이 과정을 불과 며칠 사이로 줄이고 싶었고, 또 최고급 카본을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합금 테스트 바이크는 세련된 S-Works보다 0.9kg 정도 더 무겁습니다. 더 무겁고 새 지오메트리가 파격적인지 확신할 수 없기에 라이드 퀄리티는 동일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주 잘 아는 것을 계속해서 일대일로 비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카본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스튜어트의 회상입니다.

팀은 엔지니어링 그룹의 크리스 달루이시오와 브렌튼 헤이븐에게 자신들이 생각한 지오메트리를 카본으로 만들도록 요청했습니다. CAD와 이전 다이버지 도너 프레임을 사용하여 여러 개의 가지 지오메트리 테스트 바이크를 만들었습니다. 연구개발 시설 덕분에 모든 카본 작업을 회사 내에서 완료할 수 있었고, 그 결과 더욱더 가볍고, 빠르고, 전반적으로 최종 바이크 성능을 보다 정확하게 보여주는 카본 테스트 바이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는 더 나은 바이크 그 이상의 성과입니다.

"프로젝트 기간이 몇 달이나 줄었습니다. 한 번 반복할 때마다 몇 주나 줄었습니다. 그래서 새 아이디어가 생기면 바로 시험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어제도 무언가를 타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었는데, 이번 주말에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저희에게는 그럴 능력이 있습니다. 한 주 만에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만들고, 타 보고, 다음 주에는 그 결과를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스튜어트는 말했습니다.

도구와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제품 팀과 엔지니어 사이의 긴밀한 관계 덕분에 이런 식의 바이크 개발이 가능했습니다. 제품 팀이 엔지니어에게 문제를 제기하면 엔지니어 팀이 솔루션을 내놓고, 이를 본 제품 팀이 영감을 받고 새 아이디어를 떠올려서 다음 문제를 제기합니다. 혁신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정신을 실현하는 반복적인 피드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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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절차를 통해 팀은 엔지니어링 그룹에 다이버지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를 제시했습니다. 로드 팀은 거대한 타이어 클리어런스(47mm, 700c)를 원했지만, 리어 엔드의 길이를 조절하거나 드롭 체인스테이 같은 불필요한 요소를 더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엔지니어링 그룹은 문제 해결에 나섰고 팀이 원했던 47mm 타이어 클리어런스와 지오메트리를 갖춘 새 테스트 바이크를 만들었습니다. 그 해결책은? 타이어와 체인 링 사이의 체인스테이에 견고한 카본 빔을 넣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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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품 팀은 엔지니어링 팀에 계속해서 문제를 제시했습니다. 한 세트의 리치 및 헤드 앵글 넘버로 트레일 랩을 한 바퀴 돌고 나서 다음 랩은 완전히 다른 지오메트리로 돌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합니다. 엔지니어링 그룹은 다이버지에 완전히 조절 가능한 프론트 엔드를 장착했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쉽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크리스 달루이시오의 설명입니다. "어려웠어요. 쉽지 않은 문제였고 그룹에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다이버지 지오메트리를 테스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누구나 자신의 완벽한 지오메트리 아이디어를 테스트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단일 테스트 바이크로 만족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런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실제로 다이버지 개발 프레임은 스페셜라이즈드의 지오메트리 개발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팀은 다이버지로 개척한 이 방식으로 지오메트리만을 테스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최소 대여섯 가지의 프로젝트를 완성했습니다. 팀은 왜 이런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을까요? 왜 스페셜라이즈드는 이 모든 것을 실현하는 도구에 이렇게 많이 투자할까요? 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결국 우리는 모두 라이더고 라이딩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자체 경험을 향상하고 싶었을 뿐이고, 결국 모든 라이더의 경험을 향상하게 된 것입니다." 스튜어트의 결론입니다.